최대호 시장, '관광 안양 알리고 교통약자 이동 봉사활동도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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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4-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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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 운영···교통약자 이동봉사하며 민생 현장 행보 눈길

[최 시장이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스마트관광도시 안양을 널리 알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아주 특별한 동행에도 나서는 등 시정과 민생 모두를 챙기느라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 시장은 31일 관광종합안내센터를 찾아 관계공무원들로부터 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명소 안양예술공원과 관광안양을 알리는 데 충실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스마트관광도시로의 안양을 널리 홍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권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는 지난 2월 말 예술공원 공영주차장 내 36㎡면적의 건물로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안양의 주요 명소와 관광자원에 대해 전문지식을 갖춘 2명이 상주, 관광객들을 안내하고 있다.

APAP작품을 비롯한 예술공원 내 문화재와 전통사찰, 전시·관람시설 등의 안내는 물론, 관련한 유인물도 충분히 비치돼 있음은 물론, 관내 주요 관광지, 호텔을 비롯한 숙박업소, 교통편, 지역행사 등의 정보습득도 가능하다.

또 탁자와 의자도 비치돼 있어 지역주민들의 쉼터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과 명절연휴를 제외한 주 6일 열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최 시장이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수레 수발러 봉사에 나서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착한수레에 탑승해 교통약자 이동봉사를 하며 민생현장을 직접 누벼 시선을 모은다.

착한수레는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안양시의 맞춤형 교통수단으로, 지난 2011년 5월 3대로 첫 운행을 개시, 현재 38대로 늘어나 연중무휴로 운행중이다.

이날 최 시장은 한 시민의 착한수레에 동승해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를 위해 착한수레에 장착된 안전장치 조작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했다.

첫 번째 동행인은 휠체어를 이용해 병원에 가야하는 관양2동 동편마을의 한 주민으로, 최 시장은 이동하는 동안 착한수레 이용에 불편사항은 없는지, 코로나19로 힘든 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가벼운 대화를 나눴다.

이어 신장투석을 받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주민을 위해 가볍게 운동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무사히 병원 이송을 마쳤다.

최 시장은 두 시간여 동안의 수발러 봉사를 마친 후 "교통약자의 애환을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그들을 위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 많이 소통하고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착한수레 봉사는 코로나19에 지친 소외계층을 위로하겠다는 취지의‘ 온(溫) 마음을 더한 행복나누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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