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앞으로 다가온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차관은 1일 사전투표 준비 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2동주민센터를 찾았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을 위해 미리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오는 2~3일 재보선 지역에 설치된 722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선거권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분증을 가지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날은 각급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각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모의시험이 진행됐다.
이 차관은 현장에서 장애인 편의시설 등 사전투표소 설치 현황과 투표소 내 1m 거리두기 표시 부착 등 방역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실시되는 만큼 완벽한 방역으로 안전한 선거를 치를 수 있게 일선 공무원들이 힘써 달라"며 "모든 고용주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투표 시간을 보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차관은 이후 성동구청 강당에 마련된 지역예방접종센터를 찾아 75세 이상 어르신 백신접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의료진과 공무원, 통·반장 등 관계자들에겐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일반국민 대상 백신접종을 처음 시작하는 만큼 국민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게 전 과정을 세밀하게 준비해 달라"며 "어르신들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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