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동궁원은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경주 식물원(라원) 조성사업’을 통해 거울연못, 최첨단 디지털 체험관, 사계절 초화원, 꽃·나무 정원, 전시·연출공간 등을 구성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동궁원은 명실상부한 지역의 관광명소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경주시는 오늘(1일)부터 시내 전역에서 긴급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응급환자나 화재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구급차와 소방차가 이동하는 노선 신호를 교통정보센터에서 자동제어해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다.
시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시험 운영을 통해 긴급차량의 현장 도착시간을 48% 단축하고 통행속도도 94% 증가시키는 등 개선을 이뤄냈다.
주낙영 시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시민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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