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덴트 주가가 급상승 중이다.
2일 오전 9시 17분 기준 비덴트는 전일대비 10.92%(1550원) 상승한 1만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비덴트 지난해 매출액은 107억원으로 전년대비 43% 줄었고, 영업적자 규모는 2019년 47억원에서 지난해 65억원으로 18억원가량 늘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212억원으로 치솟으며 플러스 전환됐고, 지난해 손실 규모는 74억원으로 일년간 286억원 개선됐다.
이는 자회사인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에서 405억원의 지분법 수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외수익이 크게 증가한 탓으로 해석된다.
방송용 모니터와 관련 기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인 비덴트는 지상파 3사, 케이블TV, 영화제작·편집사 등 방송사업자는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에 유통망을 형성하고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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