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대응센터는 정보기술(IT)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해 산불예방과 발생한 산불의 초동진화를 주 임무로 활동한다.
신형 위치 확인 시스템(GPS) 산불재난안전통신기 1만5000대를 전국 산불감시원, 진화대원(공중진화대, 특수진화대, 전문예방진화대)에게 보급해 현장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 산불대응센터에서 상주하고 있는 산불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진화조로 편성해 험준한 산악지형의 산불 진화능력을 높이는 한편, 산불현장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산불지휘차를 신속히 파견하기도 한다.
이러한 산불대응센터는 기존 59개소 외 올해 전국적으로 51개소를 2022년까지 총 132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발생의 연중화와 대형화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산불대응센터’ 구축은 산불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며 “상시 출동태세 유지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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