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추진. [사진=경주시 제공]
스마트공장이란 MES, SCM, SPC 등 시스템 도입으로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CT기술로 연결하는 미래형 공장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최소비용·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시는 지난달 26일 (재)경북테크노파크와 중소 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중소 제조기업 중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공장 구축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의 유형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업부담금 비율은 신규 구축의 경우 총사업비(1억4000만원 한도)의 26%~35%, 기존 설비를 고도화(총사업비 4억원 한도)하는 경우는 35~42% 정도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 지원을 통해 코로나19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기업들이 경제 위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스마트공장 구축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 또는 경주시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에서 경주시 백승준 농업유통과장(사진 오른쪽)이 조용래 심사위원장에게 대상패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경주시 제공]
천년한우는 한우 부문에서 2년 연속, 이사금은 농축산물 부문에서 첫 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경주의 한우와 농축산물이 유통업체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임을 입증했다.
경주시는 자체 품질, 유통관리 등에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하며 식품의 안전성을 높인 것을 수상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천년한우는 ‘생산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먹거리 시스템 확보’를 기치로 농장에서 판매까지 모든 단계의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있다.
전국 최초 한우 사육단계 HACCP 인증,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 HACCP)을 적용하고, 생산자들이 이런 관리기준을 어기게 되면 상표 사용정지 및 승인을 취소한다.
올해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은 산업 부문 35개, 지역 부문 20개, 문화기관·작품·개인 부문에 3개 브랜드가 선정됐다.
경주시는 “천년한우와 이사금의 국가 브랜드 대상 수상은 품질관리에 협력한 지역 농축산인들의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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