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6일(현지시간)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에 이어 세계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국가는 미국, 인도, 일본, 독일 순이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세계 GDP의 5분의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8.4%로 상향 조정됐다. 2개월 전 전망때보다 0.3%포인트 오른 것이다.
IMF는 올해 글로벌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6.0%로 지난 1월 발표 때보다 0.5%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선진국은 4.3%에서 5.1%로 0.8%포인트, 신흥개도국은 6.3%에서 6.7%로 0.4%포인트 각각 높였다.
백신접종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방역조치 완화로 인해 소비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미국 등 주요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이 회복 속도도 앞당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IMF는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3.6%로 전망했다. 주요국의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 영향 등으로 1월 전망보다 0.5%포인트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