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태 쌍용자동차 사장이 물러난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 사장은 이날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하고, 임직원들에게 메일을 통해 퇴직 인사를 했다. 그는 지난 기간동안 함께 고생한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HAAH오토모티브 투자 유치 실패로 쌍용차가 회생개시 절차를 밟게 된 데 따른 책임을 사퇴 이유로 밝혔다.
예 사장은 2018년 쌍용차에 합류해 마케팅 본부장(부사장)을 거쳐 2019년 3월에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인수에 나선 HAAH 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유치에 실패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1일까지 투자의향서(ILO)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자 회생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예 사장은 2018년 쌍용차에 합류해 마케팅 본부장(부사장)을 거쳐 2019년 3월에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인수에 나선 HAAH 측과 협상을 벌여왔으나 유치에 실패했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달 31일까지 투자의향서(ILO) 제출을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자 회생절차 개시를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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