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그룹이 하노이에서 전동버스 운행을 개시했다. (사진=빈그룹 제공)]
베트남의 대기업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 산하 빈버스 에콜로지 트랜스포트 서비시즈(빈버스)는 8일, 하노이시의 '빈홈즈 오션파크' 내에서 전동버스 운행을 개시했다. 시 노선버스로 운행하기 위한 절차도 밟고 있다.
전동버스는 빈그룹의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가 하이퐁시 공장에서 제조했다. 배터리 용량은 281kW/h로, 항속거리는 220~260km. 출력 150kW의 충전소에서 완전 충전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2시간.
버스에는 위험예측 및 운전상황 관리를 지원하는 자동시스템, 무료 와이파이, 충전용 USB포트, 방범 카메라 등이 장착되어 있다.
빈버스는 베트남 5곳의 주요 도시(하노이시, 하이퐁시, 다낭시, 호치민시, 껀터시)에서 전동 공공버스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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