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TSMC 3월 매출액, 한달 기준 역대 최고치 경신

[사진=TSMC 홈페이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세계 최대 업체인 TSMC(台湾積体電路製造)가 9일 발표한 2021년 3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한 1291억 2738만타이완달러(약 4976억 6400만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달 기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10개월 연속으로 1000억타이완달러를 넘어섰다. 전월 대비로도 21.2% 증가했다.

중앙통신사는 높은 수요로 공장이 풀 가동되고 있어 매출액이 늘었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3624억 1023만타이완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0.2% 증가했다.

증권가 관계자는 TSMC의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도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시장에서는 물 부족 대책에 따른 비용증가를 우려하는 시각도 확산되고 있다.

■ 2개사도 기록갱신
동종 2개사의 3월 매출액도 한달 기준 역대 최고액을 경신했다.

UMC(聯華電子)의 3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한 166억 1955만타이완달러를 기록, 한달 기준으로 처음으로 160억타이완달러를 돌파했다. 파운드리 수요급증에 따른 가격인상이 매출액을 견인했다. 전월 대비로는 11.2% 증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한 470억 9701타이완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액. 직전 분기 대비로는 4% 증가했다.

TSMC 산하로, 8인치 웨이퍼 전문인 뱅가드 인터내셔널 세미컨덕터(世界先進積体電路)의 3월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6% 증가한 35억 8379만타이완달러. 30억타이완달러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전월 대비로는 27.3% 증가했다.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91억 8013만타이완달러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로는 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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