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기문 영천시장.[사진=영천시 제공]
영천시민들의 염원이었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연장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열린 공청회에서 공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은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과 노선 확충계획을 담고있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청회를 온라인 중계로 갖고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안)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구1호선 영천 연장이 오는 6월 발표 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확정·고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052억원 정도가 예상되며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5㎞ 철로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최기문 시장 “이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연장이 반영돼서 기쁘다”며, “앞으로, 영천경마공원과 인근 산업단지, 금호 신월리 신도시 조성으로 증가하는 인구 및 교통 수요에 대처하고 인근 대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의 원활한 출퇴근 확보에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은 필수적인 만큼 남은 절차들을 착실히 진행해, 영천에 도시철도가 달리는 기적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월 The(더) 공감 인문학 수강생 모집 포스터
영화를 소재로 많은 사람들과 인문학적 소통을 넓혀가고 있는 한국청소년센터 부대표 이철민 강사가 참여하는 5월 강좌는 ‘영화 속에서 삶의 질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우리 삶을 다양한 시선으로 표현하는 영화를 통해 인간적인 고뇌와 사유의 질문을 던지며 나 자신의 현재와 미래를 다각도에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일주일에 한 번, 총 4회 진행되는 이 수업은 매 회 다른 영화로 인문학적 소통의 깊이를 더한다.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밝히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인생과 운명을 대하는 인문학적 자세를 짚어보는 ‘동주’, 복고를 새롭게 즐기는 시간여행 ‘수상한 그녀’, 끝으로 노년의 행복을 위한 기술과 방법을 살펴보는 ‘장수상회’가 스크린 밖에서 시민들과 감수성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The(더) 공감 인문학은 다양한 분야와 매개체를 통해 인간이란 존재의 특성을 이해하는 강좌로, 급변하는 사회변화 속에서 마음의 중심을 찾기가 더욱 힘든 지금 나와 주변, 사회를 폭넓게 이해하는 배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5월 수강신청은 26일부터 30일까지로 19세 이상 영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수강료는 5000원이다. 영천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