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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북산면에 지난 20일 아버지 박홍신씨(32)와 어머니 엄혜순(33)씨의 사이에 아들 박서준(1)군이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 인구 944명의 마을에 2년만에 아기가 태어나 코로나19로 힘든 요즘 마을 주민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있다. [사진=강원 춘천시 제공]
지난 20일 아버지 박홍신씨(32)와 어머니 엄혜순(33)씨의 사이에 아들 박서준(1)군이 건강한 모습으로 세상에 나오면서 북산면에서 인구 944명의 마을에서 2년만에 아기가 태어났다.
2020년 이후 들어 첫 아기가 태어나면서 마을도 축제 분위기로 박씨 부부에게 마을 주민의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마을주민은 “코로나19로 만나보지는 못하지만, 청정지역에서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며, 아이의 출생으로 더욱 활기찬 마을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내며 좋아하고 있다.
북산면행정복지센터도 이번 출산을 축하하고, 출생신고를 위해 직접 면을 방문한 산모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장필상 북산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반가운 소식이 들려 마을 전체가 축제 분위기”라며 “박군이 부모님의 사랑과 마을 사람의 관심속에서 건강하게 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출산 지원 시책에 따라 박씨 부부에게 출산장려금 100만원(1회), 강원도육아기본수당 40만원, 아동수당 10만원, 양육수당 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춘천시는 관내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7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영훈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 27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농업기술센터 소관 정책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이 소장은 다함께 행복한 도시 및 주민주도 농업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과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강원도 농어입인 수당 지원 사업을 통해 도비 포함 총 64억700만원을 들여 가구별로 70만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농어업인 수당 신청자는 5058명으로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공익적 기능의 농어촌을 유지한다.
두 번째로 산림 부산물(바이오메스) 활용 사업을 통해 폐기되던 공동주택 아파트 산림 부산물을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산림과와 녹지공원과가 상호 협력해 시범적으로 공동주택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산림 부산물을 처리하고 내년부터 점차 확대·정착시킬 예정이다.
특히 과거 일제 수탈로 사라진 가양주 문화를 되찾고 술 문화 복원을 위해 ‘2021 춘천술 페스타’를 오는 10월1~2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국립 전통주 산업 진흥원 유치 및 홍보를 위한 기획 행사로 5~9월에는 지역 대표 양조장 탐방, 우리 술 시음 트럭 등을 사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를 지원해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한다. 지원 기종은 트랙터와 콤바인이다.
지원금액은 농기계 제조연도 및 규격에 따라 차등 책정된다.
이 소장은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한 결과 14개 농가가 참여 의사를 보였다”며 “조기폐차 지원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농업생산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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