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쪽 앞바다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국내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경 일본 동북지방 미야기(宮城)현 센다이 동남동쪽 83㎞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는 6.6으로 진원의 깊이는 약 60㎞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있었다.
후쿠시마(福島)·이와테(岩手)·아오모리(靑森)현 일부는 진도 5약, 도쿄 도심부는 진도 2~3 정도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일본의 진도는 지진발생으로 인한 흔들림의 세기를 상대적으로 구분한다. 이는 지진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모와 차이가 있다.
한국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국내 영향은 아직 없다고 했다.
지진 발생으로 일본은 신칸센 일부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는 이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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