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노조가 총파업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은 1일 아파트 갑질 문제에 관한 택배사 해결 촉구를 위한 총파업 찬반투표 부의 여부에 대한 투표 결과 76%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노조 대의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투표에서는 371명 중 282명이 찬성했다.
대의원 투표 가결로 택배노조는 오는 6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진행 여부를 결정하는 총투표를 진행한다.
택배노조는 "총투표가 가결될 경우 오는 11일부터 총파업 투장에 돌입할 것'이라며 "택배사들은 지금이라도 아파트 갑질 문제와 저상차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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