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사진=아주경제 DB]
차기 법원행정처장에 김상환 대법관(55·사법연수원 20기)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65·12기)이 오는 7일 퇴임한다. 대법원은 후임 처장으로 김 대법관을 내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법원행정처장은 법원 인사·예산·회계 등 사법행정을 책임지는 자리다. 대법관 중 1명이 겸직한다. 김 대법관은 2018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했다.
2019년 1월부터 법원행정처를 책임져온 조 처장은 최근 재판부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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