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창단조, 금투업계 저평가 지적에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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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1-05-0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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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대창단조가 소폭 상승세다. 동종업계 다른 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 구간인 만큼 주가상승 기대감이 높다는 증권가의 분석 때문이다.

3일 오전 9시 38분 현재 대창단조는 전 거래일 대비 0.57%(50원) 오른 8850원에 거래중이다.

리서치알음은 건설중장비 부품업체인 대창단조에 대해 국내 건설기계 관련 업체들의 주가상승 랠리에도 상대적인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주가전망을 '긍정적'으로 적정주가로는 1만3200원을 제시했다. 이는 현재주가(8800원) 대비 5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봤다.

김도윤 연구원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건설기계 관련 업체들의 실적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건설장비 부품인 링크(Link)류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현재 다른 기업 대비 현저한 저평가 상태로 판단된다"며 주목을 당부했다.

실제 1분기 두산인프라코어는 역대 최대 매출액을, 현대건설기계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발표했다. 이에 굴삭기 등 건설중장비 부품업체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롤러(Roller)류를 주로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 진성티이씨는 약 2개월간 66.3%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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