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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가운데)이 지난 1월 8일 분만전문 산부인과인 영천병원에서 탄생한 신축년 새해 첫둥이 탄생 축하하고있다[사진=영천시 제공.]
이를 입증하듯 영천시의 인구 순증이라는 희망찬 결과가 계수로써 나타나기 시작했다. 영천시는 4월 말 기준 인구수가 10만 2529명으로 2011년 이후 10여 년 만에 최대 인구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 영천시 인구 10만 2529명···10년 만에 최고 기록
영천시 인구는 2011년 말 기준 10만 4182명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18년 7월 말에는 10만 186명까지 감소했으나, 다양한 인구시책 추진을 통해 등락을 거듭하며 조금씩 상승하다가 현재 2018년 7월 말 최저 인구 대비 2343명이 증가한 10만 2529명을 기록하는 등 인구 그래프가 연일 상승곡선을 나타내고 있어 인근 타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있으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있다..
또한, 민선 7기 출범 이후 인구 10만 붕괴 저지를 위해 영천시 전체를 아우르는 민·관 합동 영천 주소 갖기 운동을 지속 실시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전입 혜택을 확대 지원하는 등 우리 시 특성에 부합하는 시의성 있는 인구증가 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가시적이고 실효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경상북도 내 최초 인구정책과를 신설하고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실시, 실거주 미전입자가 많은 관내 학교와 직업군인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기숙사비 20만원·생활지원금 30만원 지원과 전입을 유도한 시민에게 개인유공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시의 명운을 걸고 정주인구 늘이기 시책을 전개한 결과 인구순증으로 이어졌으며 시는 앞으로도 ‘살기 좋은 영천’을 조성하기 위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인구에 만족하지 않고 11만 인구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향후 인구증가를 위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금호) 연장 등 중·장기 대책과 영천 주소 갖기 운동, 전입시민 지원 등 단기 대책을 병행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영천시,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행사' 준비
나아가 영천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가족 인식 확산 및 함께 일하고 돌보는 사회를 위해 “세상 모든 가족 함께, 약속해요!”라는 실천 메시지 전달과 함께 코로나19 걱정 없는 안전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한다.
영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0일까지 유쾌하고 행복한 가족, 다둥이 가족, 3대 가족 등 다양한 가족들의 모습을 담은 ‘별의별 우리 가족 사진 공모전’을 온라인으로 접수, 심사를 통해 16개 가정에 총 1백 만 원 상당의 영천사랑상품권을 시상하고 선착순 150개 가정에 가족사진이 담긴 포토 머그컵을 기념품으로 전달한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누리 봉사단에서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을 방문하여 직접 제작한 빵을 선물하고 10일, 12일, 14일 3일간 영천시내 주요 지점에서 가족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우리 영천은 최근 10만2천 시민의 힘으로 평생학습도시 선정,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 확정 등 역사적인 쾌거를 이루며 지역 활력과 위대한 영천도약을 앞당기고 있다. 이러한 지역의 호재가 각 가정에도 전파되기 바라며, 방역지침을 잘 준수하는 가운데 가족끼리 응원과 사랑을 나누는 행복한 5월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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