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코로나19로 지친 교원의 일상 회복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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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완 기자
입력 2021-05-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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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교육청, 교원 정서적 안정 위한 심리상담 및 힐링 프로그램 운영

[사진=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지친 교원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교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교육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2019년 개소한 세종시교육청 교원치유센터는 개인심리상담, 찾아가는 집단상담 등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교권 전담 변호사가 교육활동 침해 사안 처리에 대한 대응 방법 등의 법률상담도 도움을 주고 있다.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에니어그램 성격검사 등 심리검사프로그램 활용해 개인‧집단상담을 지원하고 개인‧집단상담 중 전문의료기관에서의 심리치료를 희망하는 교원에게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발생에 따른 스트레스 및 심리‧정서적 불안을 느끼는 교원들에게는 개인심리상담 및 마음회복 힐링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전문상담사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로 찾아가 외상후 스트레스 및 불안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위험군에 해당하는 교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치유가 필요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아로마테라피 명상, 동작 치료 등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강의 교원인사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교원들의 마음에 공감하며 빠르게 학교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원들이 일상 회복으로 다시 아이들과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맘껏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육활동 스트레스 및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지원이 필요한 세종시 교원은 언제든지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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