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등법회는 삼귀의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봉독, 봉행사, 법어, 발원문, 사홍서원, 점등의 순으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봉축 점등법요식에는 은해사 주지 덕관 스님, 군위불교사암연합회장 혜안 스님을 비롯한 회원 사찰 스님과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 김희국 국회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간소하게 치러졌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인 너와 내가 다르지 않다는 ‘자타불이(自他不二)’ 의 정신으로 화합하고 상생하는 군위군이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축원했다.
은해사 주지 덕관스님은 “부처님 오신날의 참뜻과 기쁨을 되새기며, 오늘 법요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보다 점등식은 비록 간소하게 진행이 되지만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은 중생들의 가슴속에 더욱 더 널리 퍼질 것이다”라고 법어를 했다.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노랑을 찾아라, 캐릭터 포토행사, 낙서 놀이 등 체험 프로그램과 형형색색 알록달록 꽃과 풍경들이 테마파크 곳곳에 자리를 잡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그 중 ‘삼국유사’ 속 수로부인의 이야기에서 가져온 철쭉꽃 만들기 프로그램은 꽃을 만들어보며 수로부인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체험하며 삼국유사를 배우며 진행됐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입장객이 3400여 명으로 큰 사랑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하였으며, 가정의 달 5월에 이어 호국의 달 6월에 있을 행사도 안전하게 구성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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