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디즈니플러스가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유료 가입자 1억명을 돌파했다. 가입자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마블 신작을 내걸고 공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설 전망이다.
13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유료 가입자수가 지난달 기준 1억360억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억900만명에 못 미친다.
글로벌 1위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역시 지난 1분기 가입자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1분기 넷플릭스의 신규 구독자 수는 398만명으로 월가 전망치인 620만명을 크게 하회했다. 지난해 1분기 당시 신규 구독자는 1580만명에 육박했다.
당시 외신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고 도시 봉쇄가 풀리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난 결과로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여파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CNBC는 디즈니플러스의 또 다른 과제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꼽았다. 현재 디즈니플러스의 가입자 당 평균매출(ARPU)은 월 5.61달러로, 넷플릭스(월 14.25달러)보다 한참 못 미친다. 현재 디즈니플러스는 인도 OTT인 핫스타와 제휴해 현지에 서비스 하고 있는데, 이를 제외하면 디즈니플러스의 ARPU는 4달러까지 떨어진다.
디즈니플러스는 향후 가입자 확보 전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밥 체팩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에서도 모든 단일 시장이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실적발표에서 내달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한국까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마블 시리즈인 '로키'와 '루카' 등 신작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가입자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디즈니플러스는 2024년까지 최대 2억6000만명 가입자를 자신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2억800만명이다.
13일(현지시각)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글로벌 유료 가입자수가 지난달 기준 1억360억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억900만명에 못 미친다.
글로벌 1위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 역시 지난 1분기 가입자 성장세가 예상보다 둔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올해 1분기 넷플릭스의 신규 구독자 수는 398만명으로 월가 전망치인 620만명을 크게 하회했다. 지난해 1분기 당시 신규 구독자는 1580만명에 육박했다.
당시 외신은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이 둔화되고 도시 봉쇄가 풀리면서 외부 활동이 늘어난 결과로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OTT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여파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즈니플러스는 향후 가입자 확보 전망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밥 체팩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에서도 모든 단일 시장이 기대치 이상의 성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실적발표에서 내달 말레이시아와 태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중 한국까지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디즈니플러스는 올해 마블 시리즈인 '로키'와 '루카' 등 신작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가입자 유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디즈니플러스는 2024년까지 최대 2억6000만명 가입자를 자신했다. 올해 1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글로벌 가입자 수는 2억800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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