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9548명 늘어… 누적 373만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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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범 기자
입력 2021-05-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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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이 지난 14일 하루에만 9천여명 늘었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총 9548명이다. 직전일인 13일의 7139명보다는 2000여명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달 말 하루 20만명 이상 백신을 맞았던 것과 비교하면 여전히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일시적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1차 접종 속도가 느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73만1221명으로, 전체 국민(5134만9116명) 대비 약 7.3% 수준이다. 두 차례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7만9705명 늘어 90만5천420명이 됐다. 전체 인구의 1.8% 정도다.

국내 1·2차 접종 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건수)는 463만6641명이다. 백신별로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264만5천249명) 중 1차 접종을 끝낸 이는 204만4448명으로, 접종률이 77.3%에 달했다.

14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이 본격화된 가운데 2차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3757명 늘어 총 5693명이 됐다.

화이자 백신은 접종 대상자 372만8792명의 45.2%에 해당하는 168만6773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2차 접종 완료자는 7만5948명 추가돼 총 89만9727명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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