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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우리나라에는 한국투자공사(KIC)가 있다. 2005년 설립 이후 정부와 한국은행으로부터 외화자금을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올해 초 기준으로 운용자산 규모가 1831억 달러로, 이 중 710억 달러가 투자 수익이다. 지난해에는 218억 달러를 벌어 우리나라의 국부를 늘리는 데 제 몫을 해냈다.
이번 주 기획재정부 출신의 진승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이 KIC의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진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KIC를 세계 일류 국부펀드로 도약시키겠다고 했다. KIC는 전 세계 국부펀드 가운데 규모 기준으로 14위다. KIC의 오랜 목표인 '세계 10대 국부펀드로의 성장'을 진 신임 사장이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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