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확진자는 타 지역 주소인 확진자가 포항 내 초등학교 교사로 알려져 지난 18일 선제적으로 A초등학교 전교생 및 교직원 등 1600여 명을 검사한 결과 확인됐다.
시는 이번 전수검사를 통해 교사 1명, 학생 4명(A초 3명, B중 1명), 학부모 1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시는 19일 확진자 발생에 따라 A초등학교 및 B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확진자가 나온 초등학생 반 학부모까지 검사대상을 확대하고, B중학교 또한 전교생 및 교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해당 초등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정경원 포항시 행정안전국장은 “최근 포항시의 확진자 발생 경로를 보면 타 지역 방문이나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등을 통해 친구, 가족, 지인으로 감염고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전국적으로 60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경북 지역 전체 또한 확진자 발생이 줄지 않고 있어 이러한 지속세는 언제든지 우리 지역에 바로 대규모 발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모든 시민들이 마지막까지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라고 증상이 있으신 분은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주시길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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