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입방정'부터 시작된 가상(암호)화폐 폭락세가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 종목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날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약세장에 해당하는 폭락세를 보이면서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 주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코인메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이날 오후 30% 이상이 추락한 3만1.5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4시 1분쯤 비트코인 가격이 3만9774달러까지 오르는 등 암호화폐 가격의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한국 기준 20일 오전 8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거래 대비 10.86% 빠진 3만8132.6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2.74% 폭락한 2591.24달러를, 리플은 27.46% 떨어진 1.1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 CEO가 지지하는 도지코인도 26.19% 추락한 0.352409달러를 나타내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CNBC는 "비트코인의 폭락장은 머스크 CEO의 트윗과 중국 금융기관의 규제, 그리고 JP모건의 보고서에 따른 것"이라며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대규모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서 금 투자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JP모건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선물 거래를 분석해 비트코인 선물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3.50달러(0.7%) 상승한 1881.50달러에 마감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에 기록했다.
CNBC는 테슬라,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스퀘어, 엔비디아, 페이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등을 암호화폐 관련 종목으로 꼽으며 비트코인의 약세가 이들 주가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CNBC가 언급한 관련 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로 전일 대비 6.6379%가 추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8일 평균가 4만3663달러에 비트코인 229개(약 100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함께 뉴욕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던 코인베이스도 5.94%가 하락했다. CNBC는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에 육박할 시점에 나스닥 시장에 데뷔했다"면서 "이날 오전 일부 사용자들의 거래소 접속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외 그레이스케일은 5.1774%가 떨어졌고, 테슬라는 2.4936%, 스퀘어는 -1.5013% 하락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이날 비트코인이 하루 만에 약세장에 해당하는 폭락세를 보이면서 테슬라와 코인베이스 등 암호화폐 관련 주가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코인메트릭스 자료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이날 오후 30% 이상이 추락한 3만1.51달러를 기록하며 지난 1월 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4시 1분쯤 비트코인 가격이 3만9774달러까지 오르는 등 암호화폐 가격의 낙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0분(한국 기준 20일 오전 8시 2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거래 대비 10.86% 빠진 3만8132.67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2.74% 폭락한 2591.24달러를, 리플은 27.46% 떨어진 1.15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머스크 CEO가 지지하는 도지코인도 26.19% 추락한 0.352409달러를 나타내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JP모건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 선물 거래를 분석해 비트코인 선물 매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3.50달러(0.7%) 상승한 1881.50달러에 마감하며 4개월 만에 최고치에 기록했다.
CNBC는 테슬라, 코인베이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스퀘어, 엔비디아, 페이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 등을 암호화폐 관련 종목으로 꼽으며 비트코인의 약세가 이들 주가의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CNBC가 언급한 관련 주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한 종목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로 전일 대비 6.6379%가 추락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지난 18일 평균가 4만3663달러에 비트코인 229개(약 1000만 달러 규모)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가격 급등과 함께 뉴욕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던 코인베이스도 5.94%가 하락했다. CNBC는 "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6만5000달러에 육박할 시점에 나스닥 시장에 데뷔했다"면서 "이날 오전 일부 사용자들의 거래소 접속이 중단되기도 했다"고 부연했다. 이외 그레이스케일은 5.1774%가 떨어졌고, 테슬라는 2.4936%, 스퀘어는 -1.50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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