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20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132.5원으로 출발한 뒤 1132~1133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향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 시작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지지력을 받고 있다.
연준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27∼28일 FOMC 의사록에는 "몇몇 참석자는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진전될 경우 향후 회의들 중 언젠가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고 적혔다.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 또한 위험자산 기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비트코인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증시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에 원·달러 환율도 지지력이 예상된다"며 "금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원 오른 1132.5원으로 출발한 뒤 1132~1133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향후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 시작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달러화가 지지력을 받고 있다.
연준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지난달 27∼28일 FOMC 의사록에는 "몇몇 참석자는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계속 빠르게 진전될 경우 향후 회의들 중 언젠가 자산매입 속도를 조정하는 계획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고 적혔다.
전승지 삼성선물 수석연구위원은 "비트코인 등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증시 외국인의 주식 매도세에 원·달러 환율도 지지력이 예상된다"며 "금일 원·달러 환율은 1130원대 초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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