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자전거가 호실적에 힘입어 강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삼천리자전거는 전 거래일보다 11.88%(1800원) 오른 1만6950원에 거래 중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분기 매출 급등을 2분기까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로 진입하는 구간이란 것이다.
삼천리자전거는 올해 1분기 매출액 4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3.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같은 기간 519.0% 늘었다.
안주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한 삼천리자전거는 2분기에도 성수기 시즌에 힘입어 호실적을 낼 것"이라며 "친환경 이동수단이 부각되면서 전기 자전거, 고사양 자전거 수요가 늘고 있다. 레저활동 증가로 자전거 판매 증대 역시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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