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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제160차 정기회의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수영 양천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신동근 기자, sdk6425@ajunews.com]
서울 구청장들이 GTX-D 노선을 서울로 연장하는 방안을 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특히 8개 구청은 노선 경유에도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장)은 2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구청장협의회 제160차 정기회의 관련 브리핑을 열고 "여러 구의 구청장들이 주민 의견을 반영해 GTX-D 노선의 서울 노선 연장을 건의한다"며 "구청장협의회 이름으로 정부에 건의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GTX-D 노선이 당초 예상과 달리 김포와 부천까지만 이어질 것이라는 발표가 나온 것과 관련한 대응이다. 이어 이 구청장은 "어디를 경유해서 어디까지 연결해달라는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의견을 모으기보다는 큰 틀에서 GTX-D 노선의 서울 연장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동구, 동작구, 노원구, 금천구, 관악구, 강서구, 마포구, 양천구 등이 (GTX-D노선 경유에) 관심을 표했다"고 전했다. 이 구청장은 "현재 공동대응에 대한 일정은 따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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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종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160차 정기회의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는 25개 구청장들이 참석해 재산세 감면, GTX-D 노선 연장 등 7개 사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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