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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차는 AZ, 2차는 화이자···국내서도 ‘교차 접종’ 임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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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1-05-2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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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500명 대상으로 임상 돌입 예정

  • 스페인서 교차 접종 실험 결과 “효과·안정성 문제 없어”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방역 당국이 서로 다른 종류의 코로나 백신을 섞어 맞는 ‘교차 접종’ 임상 연구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유경 코로나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백신정보분석팀장은 20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국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자들에 대해 화이자 백신 등 국내 허가된 백신을 교차 접종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 규모는 성별·연령별로 골고루 구성된 400~500명으로, 추가 접종할 백신은 허가 상황에 따라 조금 유동적이라는 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스페인에서는 최근 AZ 백신으로 1차, 화이자 백신으로 2차 접종하는 교차 접종 실험을 한 결과, 백신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낸 바 있다.

이미 해외에서는 교차 접종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영국·이탈리아·러시아·중국 등에서 교차 접종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고 조만간 임상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방대본은 이번 교차 접종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예방 접종의 안전성과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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