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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능수능란'···최우수 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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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5-21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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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 24일 개최

인천시가 복지부로부터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시도별 목표치(5년간 연평균 증가율) 대비 재정 절감 △그룹내 목표액과 집행액 비율 차이 △국비 매칭 지방비 편성여부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 17개 시·도 중 6개 시·도가 선정됐으며 시는 지난해 419억원의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특히 시는 당초 의료급여 예상액 5908억원 보다 419억원이 절감된 5489억원을 지출했으며 이는 절감 목표치 보다도 100억원 이상 절감한 성과다.

시는 지난해 불필요한 의료급여 지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군·구가 합동으로 ‘의료급여 재정지출 절감 TF’를 구성해 매월 주기적으로 의료급여 진료비 실적에 대한 점검활동을 벌여 이런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백완근 시 건강체육국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 뿐만 아니라 각 군·구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노고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재정을 절감하는데 최선을 다하는 한편 시 차원에서도 군·구를 대상으로 우수기관 및 개인별 포상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인천시 제공]

이와 함께 시의 오는 24일 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열리는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는 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찬대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주관하며 시가 후원해 오는 24일 오전 9시 30분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보건복지부의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20.12.)‘ 및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1~’25)‘과 연계해 취약한 시의 중증응급 및 중증감염병 진료체계 확립을 위한 공공의료 병원 인프라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박찬대 국회의원실의 한만송 보좌관의 사회로 진행되며 가장 먼저 △임준 교수(서울시립대학교 도시보건대학원)가 ‘인천지역 공공의료 인프라 현황과 과제’ △ 김재선 대표(미래병원경영컨설팅)가 ‘취약한 인천지역의 공공 의료기관 확충 및 구축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이건세 교수(건국대학교 의과대학)가 좌장으로 진행하며 신익현 국장(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 노정훈 과장(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을 비롯해 조승연 원장(인천광역시의료원), 전대식 팀장(대한적십자사 병원정책팀), 신상도 실장(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 한성희 상임이사(건강과 나눔), 이훈재 단장(인천광역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토론자로 참석해 인천지역 공공병원 확충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청중을 최소화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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