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이온 말레이시아, 1분기 순이익 2.9배 증가

[사진=이온 말레이시아 페이스북]


일본의 대형유통기업 이온의 말레이시아 법인이 19일 발표한 올해 1분기 결산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10억 1350만링깃(약 267억엔), 순이익이 2.9배인 2203만링깃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두 자릿 수 감소했으나, 상품 이익률 상승과 개선된 마케팅, 철저한 비용관리를 통해 큰 폭의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액은 소매가 14.0% 감소한 8억 7901만링깃, 부동산 관리 서비스가 20.4% 감소한 1억 3449만링깃. 소매부문 매출액이 감소한 것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1월 중순부터 일부 지역에서 강화된 활동제한령이 실시되었기 때문. 부동산 관리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입주사의 계약갱신율 저하 및 조기 계약 파기, 수수료 수입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샤피 샴스딘 이온 말레이시아 사장은 향후 전망에 대해, "뉴노멀 시대에서도 종업원들과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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