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업인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7~18일과 20~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10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35.9%, 민주당은 0.2%포인트 하락한 29.7%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호남권(9.4%포인트)·충청권(4.3%포인트)과 여성(1.9%포인트), 50대(7.3%포인트)·40대(6.0%포인트)·60대(3.3%포인트), 중도층(3.0%포인트), 학생(3.1%포인트)·가정주부(2.0%포인트)로부터 지지율이 상승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권(1.9%포인트)·서울(1.6%포인트)과 70대 이상(5.1%포인트)·20대(1.4%포인트), 보수층(2.4%포인트), 사무직(1.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500명을 대상으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지역이나 연령대, 이념 성향, 지지정당 등에 관계없이 '취소해야 한다'는 응답이 78.2%로 압도적이었다. '개최해야 한다'는 13.4%, '잘 모르겠다'는 8.4%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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