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확대하는 KT스카이라이프 "소외된 이웃에 위성방송 평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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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아 기자
입력 2021-05-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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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사옥 전경. 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KT스카이라이프가 난시청 지역 거주자나 취약계층 시설, 가정에 평생 무료시청권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연공모는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한국건강가족진흥원과 함께 진행하며,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 안테나가 필요한 장소와 사연을 이메일로 보내 응모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공모된 사연들을 심사한 후 올해 상반기 '사랑의 안테나' 기증 대상을 선발하고 다음달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사랑의 안테나'는 보편적 시청권 확대를 위한 스카이라이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방송 시청 환경이 열악하거나 방송을 통해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 취약계층 시설과 가정에 TV 시청이 가능하도록 UHD TV와 스카이라이프의 UHD 수신기와 방송서비스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 혜택이 꼭 필요한 곳을 찾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각 국민 사연 공모를 진행해왔다. 지난해까지 전국 총 308개소에 초고화질 방송 시설을 지원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사랑의 안테나'를 포함,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2000만원 상당의 장애어린이 집중운동치료 기자재인 테라슈트 후원활동과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애인 채용카페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공모와 함께 카카오같이가치,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도 두 달간 진행한다. 온라인 캠페인은 '카카오같이가치'에 접속해 응원 댓글을 남기거나, 소셜미디어로 캠페인 내용을 공유할 경우 1건당 2000원을 스카이라이프가 기부하는 행사다.

홍기섭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총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사랑의 안테나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신설된 사회공헌위원회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사회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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