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1분기 수출액 10% 증가... 연간예측 상향조정

[사진=proxyclick 홈페이지]


싱가포르 기업청은 25일, 1분기 수출액(NODX, 석유와 재수출 제외)이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470억 500만S달러(약 3조 8640억엔)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자제품, 특수기계 등이 호조를 보였으며, 전 분기의 0.5% 감소에서 플러스로 전환됐다. 기업청은 이번 결과에 따라, 연간성장률 예측범위를 기존 전년 대비 0~2% 증가에서 1~3%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

1분기 수출액 내역을 살펴보면, 전자제품은 전년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통신기기와 PC는 각각 59.5%, 58.6% 증가해 큰 폭으로 신장했다. 다이오드 트랜지스터와 집적회로(IC)도 호조를 보였다.

비전자제품은 8.3% 증가해, 전 분기의 1.4% 감소에서 플러스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특수기계는 40.8%나 증가해 성장을 견인했다. 석유화학과 화학은 각각 27.1%, 11.6%로 두 자리 수 증가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액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23.9% 증가된 71억 7400만S달러로 1위. 일본에 대한 수출은 21.7% 감소해 부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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