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4%↑…국내 전기차 선호 브랜드 1위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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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1-05-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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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현대차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오전 10시 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9500원 (4.31%) 오른 23만원에 거래 중이다.

전기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사무국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성인 1천467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선호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응답자들은 선호하는 전기차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현대차(36%·534명)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를 이어 테슬라(31%·461명), 기아(13%·184명), 포르쉐(4%·65명), 벤츠(3%·46명), BMW(3%·43명), 제네시스(3%·39명) 순이었다.

현대차의 인기는 역대 사전계약 기록을 경신한 아이오닉5 출시와 내년에 공개될 예정인 중형 전기세단 아이오닉6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사무국 측은 설명했다.

아이오닉5는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로 현대차 역대 신기록을 세웠고 현재는 계약대수가 4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23종을 출시하고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아이오닉6과 아이오닉7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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