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도시 간 마라톤 ‘함께하는 백제’는 최초 마라톤 주자가 5월 24일 인천 연수구를 출발해 백제의 숨결이 담겨있는 백제권 주요도시 20여 곳을 달리며 천리길 약 400km를 주파했으며, 이날 마지막으로 백제의 마지막 수도인 부여에 도착하여 닷새간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이번 마라톤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의 시행을 기념하고 백제권역 내 지자체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문화유산회복재단이 기획하고 부여군체육회가 후원하여 치러졌다.
군은 앞으로 백제역사포럼 정례화와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해 찬란한 백제문화유산 회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7세기 백제미술 최고의 걸작으로 꼽히는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 (일명 백제미소불)의 국내 환수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