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로나19 480명 확진…"주말 검사 감소 여파로 20일 만에 400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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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5-3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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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발생이 464명, 해외유입이 16명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53명 감소한 480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인원은 13만991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지역발생이 464명, 해외유입이 16명으로 파악됐다.

400명대 확진자 발생 기록은 이달 10일(463명) 이후 20일 만이다.

다만 통상적으로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짙다. 특히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긴 어렵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30명→516명→707명→629명→587명→533명→480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는 4번, 400명대와 600명대, 700명대가 각 1번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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