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0일 밤 사이 곳곳에 비 소식···새벽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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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1-05-3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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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30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휴일을 보내고 있다. 뒤로 음주 안전 안내 현수막이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30일 밤부터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기권 서해안과 충남 서해안부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기압골 영향을 받아 비가 오겠다. 비는 밤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고 31일 새벽에는 전남권 북부, 강북권 남부, 경남북서북 내륙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서해안, 충남 서해안 30~80mm, 수도권 남부, 충남권 내륙, 전북 서해안, 서해 5도 10~50mm, 경기 북부, 강원도, 충북, 전북 내륙, 경북권, 전남권 북부, 울릉도, 독도 5~30mm, 경남 북서 내륙 5mm 미만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비는 31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 기온은 19~29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6월 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이상 되겠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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