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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이 서울시청에서 31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유튜브 캡쳐]
서울시에서 지난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일평균 189.3명이 발생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서울시청에서 31일 오전 11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는 189.3명으로 2주 전 일평균 확진자 수 202.7명보다 13.4명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1주간 집단발생 사례는 △직장 관련 67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53명 △가족·지인모임 28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25명 △종교시설 관련 21명 △기타 집단감염 관련 13명 △교육시설 관련 4명 △PC방 관련 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30명 발생해 누적확진자는 총 4만3917명이 됐다.
송 과장은 "최근 직장,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자제해 주고 각 시설에서는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송 과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가능한 접종 인센티브 제공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지난주 자치구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내부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안이 마련되면 말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서울시 약 960만 명 거주 인구수 대비 91만2517명에게 1차 접종을 했고, 2차 접종은 32만5079명에게 완료했다. 접종률은 각각 9.5%, 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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