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장은 올 초 ‘2021년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미팅’을 통해 수렴한 정책제안과 건의사항 220건 가운데 단 1건을 제외한 219건을 처리했거나, 완료했다.
윤 시장은 올 1~2월 사이 44일간 전체 25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잇따라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정책미팅을 추진, 2021년 시정목표를 보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과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에 대한 결과를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상록구를 시작으로, 오는 7일 단원구에서 각각 코로나19 방역수칙을 고려, 100명 미만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 보고회도 연다.
상록구 제안사항 117건 중 73건(62%)은 처리를 마쳤고, 나머지 44건(38%)은 추진하고 있다. 또 도로·교통, 환경·위생 등 주요 분야별로 처리 완료한 사항과 추진 중인 사항을 사례별로 보고했고, GTX-C노선 안산 유치 등 주민 관심이 큰 사항에 대해서도 현재 시가 노력하고 있는 상황을 적극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단원구 역시 전체 제안 의견 103건 가운데 68건(66%)은 처리가 완료됐고, 나머지 34건(33%)은 추진 중, 1건은 추진불가로 파악됐다.
윤 시장은 올 연말까지 제안된 의견 중 처리완료 사항이 90% 이상으로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주민과의 소통도 적극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26번째를 맞는 ‘바다의 날(5월31일)’은 통일신라시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것을 기념한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29일 열린 행사는 바다와 해양산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자는 취지에서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 주최·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진도북놀이와 여성합창단 공연 관람을 시작으로 안산문화원장의 바다헌장 낭독과 내·외빈들의 축사, 해양환경정화활동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 표창장 수여, 미꾸라지 12관(약 50㎏) 방류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윤 시장은 “바다는 예로부터 우리 시에 삶의 터전이 되어주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왔다”며 “이제는 바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의 소중한 자원을 보존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주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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