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공사, ‘관양 그리니티시티’ 부지조성공사 착공 ‘첫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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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입력 2021-06-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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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비 2,020억 투입, 1,345세대 공급,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 개발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달 31일 안양도시공사와 함께 시행하는 안양 관양 그리니티시티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317세대 및 단독주택 28세대로 총 1,345세대의 주택단지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된다. [사진=경기도주택도시공사 제공]

경기주택공사(GH)는 지난달 31일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 안양 관양 그리니티시티)의 부지조성공사를 착공했다.

GH에 따르면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157천㎡ 규모로 2,02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GH와 안양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는 사업으로 공동주택 1,317세대 및 단독주택 28세대로 총 1,345세대의 주택단지가 오는 2024년까지 조성된다.

그리니티시티(Greenity City)란 초록(Green), 정보통신기술(IT), 공동체(Community)가 하나로 어우러진 이름으로 GH는 해당 부지를 교통·안전·환경 분야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스마트도시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GH는 관양 그리니티시티를 자연환경을 활용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전체 면적 15만 7천㎡ 중 공원·녹지비율을 약 30%로 기준 면적 대비 2.4배 넓게 계획했으며 인근 관악산 산림욕장과 연결되는 특성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사업지구 내 발견된 맹꽁이(멸종위기 야생동물 Ⅱ급)의 대체 서식지를 지구 내에 조성하여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그리니티시티에는 20년 장기 전세와 일반분양을 통해 주거 안정을 꾀하고 특히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공동주택 474가구는 청년 주거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 공원, 녹지, 산책로, 주차장 등 입주민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도 최대한 확보하게 되며 친환경 입지에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차세대 도시 이미지로 선보일 계획이며  loT와 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적용된 스마트 플랫폼 구축을 통해 도시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로 시민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앞서 그리니티시티는 지난 2019년 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시작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및 변경, 관계 기관 협의, 주민 공람공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제반 절차를  마쳤다.

장기진 GH 경제진흥본부장은 “안양 관양고 주변 도시개발사업에 친환경 스마트 주거단지 건설이라는 GH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린니티시티는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첨단 환경친화적인 도시개발 구역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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