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도에 따르면 산업관광은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 자원·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관광모델로 제품의 생산 공정 현장을 견학하거나 제품 제조 과정에 참여해 제품을 직접 만드는 체험 등이 있다.
도는 이에 도내 견학·체험 프로그램 시설을 보유한 중소기업체 20여개사를 오는 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모집, 홍보물(홍보영상·책자 등) 제작비를 최대 300만원씩 지원해 산업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2018 1월 1일 이후 산업체 견학·현장 체험 실적이 있는 업체로 공고일(5월 31일) 기준 휴·폐업 상태면 안 된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경기도의 대표 관광콘텐츠가 될 이번 산업관광 공모에 특색 있는 기업체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도, 공동주택 보수공사 노하우 담긴 책자 및 동영상 제작·배포
이와 함께 도는 이날 공동주택 보수공사에 대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관련 안내 책자 및 교육 동영상을 제작·배포했다.
도는 건축, 토목, 전기 등 9개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그간 실시한 자문 사례들을 바탕으로 예산 준비, 입찰, 계약, 공사추진, 준공 등 입주민 및 관리 주체가 알아야 할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보수공사 길라잡이’ 책자와 ‘공동주택 보수공사 안내’ 교육 동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동영상은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위원이 직접 강의한 자료로 보수공사 금액 및 건수가 높은 주요 5개 공종(도장, 옥상방수, 지붕 싱글, 지하주차장 바닥, 단지 내 도로포장)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공사방법을 안내한다.
책자와 동영상은 지난 3일부터 도 전자북과 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을 통해 누구나 볼 수 있으며 도‧시‧군 홈페이지 게재 및 시‧군 연계를 통해 도내 공동주택 6805개 단지에 직접 배포하기로 했다.
신욱호 도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보수공사 안내 책자 및 교육동영상을 통해 민간전문가의 노하우가 입주민 등 관리주체에 직접 전달, 보수공사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보수공사 투명성 확보와 품질을 높이는 데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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