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3일 서울 송파구 한 학교에 설치된 코로나19 이동식 PCR 검사소에서 학생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고등학교에서 학생 확진자가 1명 더 나왔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이 고교 2학년 학생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 학교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다.
추가 확진자는 첫 검사에선 음성이 나왔지만, 격리 중 의심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했고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에선 지난달 30일 3학년 학생 1명이 코로나19로 확진돼 재학생 1036명과 교직원 116명 모두가 진단검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3학년 32명과 2학년 3명, 1학년 1명 등 총 3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학교 근처에 있는 다른 중·고교 5곳에서 이동식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진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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