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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부가 숲 속에서 체조하고 있다.[사진=나주시 제공]
7일 나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임신 부부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 치유센터와 연계해 숲에서 발산하는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 이로운 물질을 오감으로 느끼며 태아와 교감하는 활동이다.
구체적으로 ‘태교 숲 속 요가’를 비롯해 ‘부부 기댐 명상’, ‘숲 산책’ 등 임산부와 예비 아빠가 함께 정서적 안정을 꾀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때문에 회차별 인원수를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비대면 수업 대체 등 임산부 건강을 최우선한 방역 수칙도 철저하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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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주시 제공]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비대면 농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미생물배양관에서 유용미생물 무인공급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로 유산균, 효모, 고초균 등 인간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배양한 것을 의미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유해 미생물 증식억제, 토양개량의 효과를 통해 농산물 수량·품질 증대, 축사 악취 해소 등에 도움을 준다.
농업기술센터는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 미생물 4종을 자체 직영 생산해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무인공급기는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 간단한 본인확인을 거쳐 용도, 미생물 종류, 수량을 선택한 후 카드 결제(리터 당 300원)를 통해 정량 밀봉된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이다.
공급기에는 기기 사용이 익숙치 않은 농업인을 위한 직원 호출기능도 갖췄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무인공급기 운영을 통해 기존 종이신청서 작성·관리의 번거로움을 덜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미생물 품질 향상을 도모하며 농업인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유용미생물의 올바른 활용을 위한 정보 안내와 농가 교육 추진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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