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카야마에서 자율 비행 중인 이항216의 모습. [사진=바이두]
8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이항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99% 폭등한 40.4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장중 한때 18%를 넘어서기도 했다. 시가총액은 22억1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같은 급등세는 이항216가 최근 일본에서 최초로 자율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일 이항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AAV인 이항216이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야외 시험비행 허가증을 받급받은 데 이어 일본 오카야마에서 자율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 최초라며 이항은 일본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항 측은 앞으로 이항은 오카야마의 항공 우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이며, 일본에서 새로운 항공교통응용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소식에 지난 4일부터 이항의 주가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항의 주가는 앞서 4일 19.76% 상승 마감했다.
이항은 지난 2014년 후화즈 최고경영자(CEO)가 광저우에서 세상에서 가장 조종하기 쉬운 드론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내걸고 설립한 드론 기업이다. 창립 4년 만에 획기적인 교통수단인 유인 드론의 자율 비행 테스트에 성공해, 무인항공기 산업에서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모건스탠리, 울프팩리서치 등 월가들의 잇따른 부정적 전망에 이항의 주가는 하락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13일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이항이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하는 데 필수적인 공식 감항성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항 주식이 고평가돼 있다며 투자 견해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앞서 2월 공매도 투자업체 울프팩리서치도 "이항이 생산과 제조, 매출, 사업 협력 등에 대해 거짓말을 해 왔다"며 이항의 주요 계약이 가짜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나스닥에 상장된 이항 주가는 이날 62.69% 급락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이항216가 최근 일본에서 최초로 자율 비행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지난 4일 이항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의 AAV인 이항216이 일본 국토교통성으로부터 야외 시험비행 허가증을 받급받은 데 이어 일본 오카야마에서 자율 비행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에서 최초라며 이항은 일본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항 측은 앞으로 이항은 오카야마의 항공 우주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할 것이며, 일본에서 새로운 항공교통응용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항은 지난 2014년 후화즈 최고경영자(CEO)가 광저우에서 세상에서 가장 조종하기 쉬운 드론을 만들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내걸고 설립한 드론 기업이다. 창립 4년 만에 획기적인 교통수단인 유인 드론의 자율 비행 테스트에 성공해, 무인항공기 산업에서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미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모건스탠리, 울프팩리서치 등 월가들의 잇따른 부정적 전망에 이항의 주가는 하락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13일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이항이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하는 데 필수적인 공식 감항성 승인을 아직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항 주식이 고평가돼 있다며 투자 견해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앞서 2월 공매도 투자업체 울프팩리서치도 "이항이 생산과 제조, 매출, 사업 협력 등에 대해 거짓말을 해 왔다"며 이항의 주요 계약이 가짜라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나스닥에 상장된 이항 주가는 이날 62.6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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