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8개 구·군, 공사, 공단에서 최근 2년 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다.
이에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북구청의 교복 나눔 모바일 플랫폼(앱) 개발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위에 선정됐다.
북구 교복 나눔 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교복 나눔 행사 개최가 불가한 상황에서 교복 기증자와 수요자가 비대면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교복을 기부하고 나눌 수 있도록 지자체 최초로 기획·개발된 모바일 플랫폼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역 주민들 모두가 행복한 북구를 만들어 가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 북구 태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설두호, 김상돈)와 구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영관, 김재은)는 지난 8일 관내 착한 가게 5개소를 방문하여 “착한 가게”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 대구 캠페인에 동참한 관내 5개소는 오늘잡은소(대표 조태호), 카페모리(대표 황상희), 태전 중앙시장 사과맛집(대표 김명준), BC 모터스(대표 손병철), 간큰갈비(대표 강봉수) 식당이 동참하게 되었다.
설두호, 김상돈 공동위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장영관, 김재은 공동위원장은“착한 가게에 스스로 동참해 주시는 대표들 덕분에 따뜻하고 더 행복한 구암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관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나눔의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대표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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