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시간 제한을 어기고 심야 변칙영업을 하던 서울 소재 노래연습장 업주와 손님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송파구 가락동의 한 노래연습장에서 업주 1명과 손님 15명 등 총 16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경찰은 '노래방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는 112 신고를 접수한 뒤 소방과 함께 현장에 출동했다. 영업 현장에서는 주류 판매가 이뤄지는 사실도 확인돼 업주에게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주류 판매) 혐의도 함께 적용됐다.
송파경찰서 관계자는 "적발된 인원을 송파구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방역수칙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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