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세종청정넷)가 제2기 세종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을 17일 개최했다.
참여 청년들은 지역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19∼34세다. 시는 지원자 5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 워크숍을 통해 참여 의지가 높은 회원 38명을 선발했다. 세종청정넷 청년들이 의견을 모아 일자리·창업, 주거, 교육·문화, 참여·권리, 기능분과 등 5개 분과로 구성,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 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주거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수렴하기 위한 월별 분과 활동,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토론회 개최 등 회원간 다양한 공론의 장을 열고 소통하게 된다.
세종청정넷에서 제안한 정책들은 검토돼 시책에 적극 반영될 수도 있다.
앞서, 지난해 운영된 제1기 세종청정넷의 경우 청년들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청년활동공간 확대를 제안해 현재 청년센터 확장이전을 추진 중이다. 기존 새롬동종합복지센터에 있던 청년센터를 다정동 7단지 상가로 이전해 좀 더 많은 청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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