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 2021년 추사 아카데미 개강

추사 시대 정치, 회화, 서예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 추사박물관이 오는 30일 ‘2021년 추사 아카데미’를 개강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추사 아카데미는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 선정 프로그램으로, 추사 김정희와 그 시대의 정치, 회화, 서예, 인물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강연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경기도 문화의 날’에 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강연은 유봉학 한신대 명예교수가 ‘추사와 그의 시대’라는 주제로 추사 시대의 정치·문화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강연은 오는 30일 오후 2시, 과천시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생중계될 전망이다.
 

[사진=과천시 제공]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회 강연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되, 많은 시민들이 편안한 장소에서 강연을 즐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 남은 강연도 김정희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시민들에게 즐거운 문화향휴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경기도 문화의 날’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2019년부터 경기도가 정부의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