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해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관광 정책을 개발하는 전담기구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 및 감사, 도·시의원, 문화관광 관련 단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와 재단 출범 경과보고, 이사장 인사, 축사, 현판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출범하는 재단은 이사회와 사무국으로 분리해 운영되며, 이사회는 이사장 1명, 이사 10명, 감사 2명 등 총 13명으로, 사무국은 올 5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4명을 포함 총 1국 3팀 7명으로 구성됐다.
재단 업무는 그동안 진행 해왔던 동해무릉제, 수륙재 거리퍼레이드 등 지역 내 특화 축제 운영 및 발굴, 묵호등대마을 공동소득시설 운영 활성화, 웰니스 관광활성화 홍보 및 마케팅, 관광팸투어 등 동해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위탁사업과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 개장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비롯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무릉별유천지의 주요 관광 시설을 운영하는 등 시의 문화관광 전반에 걸친 영역을 담당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관광 공모사업 발굴 및 응모 등 문화관광 혁신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스마트 도시를 위한 동해시 스마트 관광전자지도 구축 등 최신 관광 트랜드에 맞춘 사업도 추진한다.
심규언 동해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화관광분야가 일시적으로 움츠러든 상황이지만 동해문화관광재단의 출범과 더불어 하반기 준공되는 묵호‧삼화권역의 주요 관광시설물 개장은 문화관광 산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동해문화관광재단에 깊은 관심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