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 현안을 해결하고 내년도 국비를 더 많이 딸 수 있게 돕겠다는 의도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구-광주간 달빛내륙철도사업’을 비롯한 많은 현안을 설명하며 지원을 요청했고 송 대표는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해 결과가 주목된다.
이 시장은 또 광주군공항 이전문제에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도록 군공항이전특별법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사업도 대통령 공약일 뿐 아니라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면서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군공항이전특별법 개정안 중 절차별 처리 기한을 명시한 내용에 대해서는 국방부도 동의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국회에서 우선 처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경차지원 확대, 인공지능 4대강국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AI특별법 제정,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조성 중인 민주인권파크 국가사업도 관심을 갖고 지원해달라고 밝혔다.
그러자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광주가 민주주의 발전 뿐 아니라 인공지능시대 첨단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 사업에 정부 예산이 반영되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 자리에는 시청 간부들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 김용민·강병원·백혜련·김영배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지난 4월 지역 국회의원과 당정협의회를 시작으로 5월 기재부와 지방재정협의회, 6월 정의당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비 3조원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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